* 공부습관 이야기
 * 공부습관Q&A(부모2.0)
 * 공부습관 전국 강연회
 * 자녀교육서 리뷰
 * 월간 가족이야기

 

 


0
 9   1   1
  View Articles

Name  
   손병목 (2009-06-13 10:56:59, Hit : 2917, Vote : 826)
Homepage  
   http://www.itmembers.net
Subject  
   [2009년 01월] 엄마와 잠시라도 떨어져 있지 못하는 아이
Q
여섯 살 여자 아이 엄마입니다. 집에서는 말도 잘하고 정리정돈도 잘하는 등 아무 문제가 없는 것 같은데, 방학이 끝나고 유치원 가기 싫다고 심하게 웁니다. 친구와 놀기보다 집에 있는 걸 더 좋아하고, '엄마,'엄마'하고 부르다가 대답이 없으면 바로 울어버려요.

A
아이가 부모와 떨어질 때 느끼는 불안감이나 불편함을 흔히 분리불안이라고 합니다. 아이를 키우다 보면 매우 흔한 일로 부모2.0 지식코너에만도 130여 건의 질문이 올라와 있습니다. 분리불안은 유아기 때 누구나 경험하는 거이지만, 만 5세 이상인 아이가 자기를 돌봐주는 사람과 떨어질 때 심하게 불안함을 느끼고, 부모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4주 이상 지속되면 소아정신과에서 분리불안장애라고 진단합니다. 10살 미만의 아이 중 5% 정도가 치료가 필요할 정도의 분리불안을 겪고 있다고 하니 결코 적은 수가 아닙니다.

유치원이나 학교에서 두통이나 복통을 호소하기도 하고, 자주 조퇴도 합니다. 잠잘 때 부모가 꼭 옆에 있어야 하고, 그렇지 않으면 악몽을 꾸기도 합니다. 친구와 관계 맺는 것을 어려워하며 공황장애, 학교공포증 등을 수반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우선 이렇게 해보세요. 아주 짧은 시간이라도 부모와 떨어지는 연습을 자주 해보세요. 아이가 있는 방에서 나와 다른 방으로 옮겨 간 뒤 몇 분 뒤에 나오세요. 그리고 그 시간을 잘 견딘 아이에게 듬뿍 칭찬을 해주세요.

"엄마가 보이지 않아도 무서워하지 않네. 어제보다 용이가 더 많아졌는 걸."

조금씩 시간을 늘려가며 자주 해보세요. 또 하나, 만약 아이가 유치원에 가거나 엄마가 출근할 때와 같이 떨어져야 하는 상황에서 둘만의 독특한 의식을 만들어 보세요. 독특한 인사법을 만들어 헤어질 때마다 인사해 보세요. 다시 만날 때도 인사하고요. 특이한 동작은 강하게 기억에 남습니다. 헤어져도 곧 다시 만난다는 것을 아이에게 인식시키는 행위입니다.

어디를 가더라도 반드시 돌아온다는 확신을 심어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아이를 울게 하지 앟는다고 아이가 자거나 모를 때 사라지는 것은 절대 안 됩니다.

이러한 노력에도 불구하고 아이의 분리불안 정도가 심하다면 가까운 소아정신과를 방문해서 삼담을 받아보시기 바랍니다.

손병목 | 학부모 포털 부모2.0 대표 www.bumo2.com

Name
Memo  


Password


댓글 자동 등록 방지용 숫자

Prev
   [2009년 02월] 학교 가기를 너무 싫어해요

손병목
Next
   [한겨레] 잘못 잡으려 말고 감정 읽어주라

손병목


Copyright 1999-2018 Zeroboard / skin by Zety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