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D롬에 기록할 수 있는 용량은 대개 600MB 전후이다. 그런데 동영상의 경우 700MB를 넘기는 경우도 흔합니다.
이럴 때 어찌할 것인가?
두 개로 구울 것인가? 아니면 앞이나 뒤쪽 일부분을 잘라버릴 것인가?
CD 레코딩 프로그램 중에 네로 버닝롬이라는 프로그램이 있습니다.
아마도 독일에선가 만든 프로그램일텐데요, 한글화 되어 있습니다. CD 레코더를 살 때 번들로 딸려오는 경우도 있구요.
이 버닝 롬이라는 프로그램에는 '오버버닝'이라는 기능이 있습니다. 말 그대로 오버해서 굽겠다는 뜻이죠.
사용법도 간단합니다.
메인 메뉴의 [설정]을 선택하고 '일반'탭에서, 황색 표시기, 적색 표시기의 숫자를 바꾸면 됩니다.
기본적으로 황색 표시기(적정 용량 표시)에 74분으로 되어 있는데, 이거는 77분으로 바꾸고,
적색 표시기(최대 용량 한도 표시)에 80분으로 되어 있는데, 이거는 85분 정도로 바꾸면 됩니다.
마지막으로 '전문가기능' 탭에서 '오버버닝 디스크 단위 레코딩 허가'에 체크합니다.
이제 용량이 700MB가 넘는 데이터를 CD롬에 구워보세요.
그러면 다음과 같은 메시지가 나타납니다.
당연히 오버버닝 CD 쓰기를 선택해야죠.
그런데 오버버닝을 하면 잘 인식되지 않는 CD가 있습니다. 그럴 때는 공CD의 종류를 바꿔서 해보세요. 조금만 돈 좀 써서 약간 비싼 공CD로 말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