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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황태자 교육 [2]
공부는 유희(遊戱)입니다. 정말 즐거운 놀이입니다. 억압과 강요에 의한 강제적 주입이 아니면 말입니다. 공부에 대한 인간의 유희본성을 회복시켜주는 것이야말로 저는 학습법 또는 공부법의 제1원리라고 생각합니다. 그 시작은 '동기부여'입니다. 공부를 해야하는 이유를 깨치는 것이야말로 공부를 잘하기 위한, 즐기기 위한 시작입니다. 그 동기는 꼭 성공하고야 말겠다는 목표지향적인 동기일 수도 있겠지만, 그 전에 재미입니다. 아이들을 잘 관찰해보면, 알아나가는 과정 그리고 아는 것을 응용하는 과정에서 재미를 느끼는 것을 발견합니다. 제 딸은 주말마다 한자 공부를 하자고 졸라댑니다. 가끔 익힌 한자를 식당 안내문이나 광고 전단지 등에서 확인하고는 기뻐서 어쩔 줄을 몰라합니다. 그래서 더욱 한자 공부를 시켜달라고 조릅니다. 지금이야 수학이든 한자든 여유있고 즐거운 놀이의 하...


2007/08/27

5779
(추천:1089)
16
장 자크 루소의 <에밀> [1]
헨리 데이빗 소로의 책을 읽다가 문득 루소의 《에밀》이 생각났습니다. 아마 몇 달 전에 읽은 것 같은데 왜 독서노트로 정리하지 않았는지 모르겠습니다. 책세상에서 나온 문고판 《에밀》인데, 전체 5부 중 1부만 옮겨놓은 것입니다. 소로의 책을 읽다가 왜 루소가 생각났냐 하면요, 소로는 앎과 실천이 일치하는, 이를테면 실천하는 지식인이었다면, 루소는 그의 모든 뛰어난 사상적 성과에도 불구하고 다섯 아이를 모두 고아원에 보냈다는 원죄로부터 자유로울 수 없는 지식인이었다는 점이 비교되어서였습니다. 소로는 자연 속의 삶을 문학화한 《숲 속의 생활》, 훗날 간디에게까지 영향을 주었다는 《시민 불복종》 등 그의 삶과 말이 일치하였습니다. 소로에 대한 자세한 얘기는 다음으로 미루고, 오늘은 《에밀》에 대해서만 말하겠습니다.    제&...


2007/05/23

7300
(추천:1074)
15
아버지가 나서면 딸의 인생이 바뀐다 [4]
딸에 대한 얘기를 쓰려니 무슨 말부터 꺼내야할지 모르겠습니다. 딸을 가진 사람은 모두 다 같은 마음이려니 해도, 그래도 제 딸보다 더 귀여울까 하는 생각을 합니다. 딸의 얼굴을 보고 뛰어노는 모습을 보노라면, 저 아이를 위해 내 모든 인생을 맞바꾼다 해도 아까울 것이 없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세상 모든 자식들이 다 그러하겠지만, 딸이어서 더욱 그러한 것이 분명 있는 것 같습니다. 팔불용 소릴 듣는다 해도 어쩔 수 없습니다. 이리도 좋은 걸 어찌 하겠습니까. 어찌 말로 다 표현할 수 있겠습니까. 십분심사일분어(十分心思一分語)라는 말은 이를 두고 하는 말 같습니다. 딸이 세상에 태어나기 전에는 몰랐습니다. 아이들을 보면서 귀엽고 천진하다는 생각은 들었어도 결코 그 이상의 감정은 없었습...


2005/09/13

4892
(추천:790)
14
전쟁과 학교
경희대학교가 있는 서울 회기동에 늘 쓰레기를 줍는 할아버지가 계십니다. 지금도 계신지 모르겠습니다. 제가 본 기사가 2002년 2월자인데, 그 때 그 분의 나이가 여든 둘이었습니다. 이 할아버지는 서울 청량초등학교(옛날에는 청량국민학교)에서 평교사로 정년 퇴임을 하신 김남식 선생님이신데, 퇴임사에서 이렇게 말씀하셨다고 합니다. "저는 민족 반역자입니다. 저는 일제시대 때 우리 한글을 말하지 말라고 아이들한테 가르쳤고, 일본을 위한 전쟁에 나가라고 독려하는 말을 했습니다. 제가 그러고도 이제까지 교단에 설 수 있었던 것은 분명 잘못된 일이었습니다. 해방 직후 반민족 처벌이 있었다면 저는 분명 벌을 받아 마땅한 사람이었습니다. 비록 저는 이런 부끄러운 삶을 살았지만 여러분은 자랑스런 ...


2005/06/20

5491
(추천:906)
13
미래로부터의 반란
지금쯤이면 중간고사를 마친 학교가 꽤 있을 것입니다. 학교마다 차이가 있지만 다음 주 정도면 거의 끝날 것입니다. 오는 2008학년도 대학입시제도의 첫 대상인 현재 고등학교 1학년 학생들에게는 내신 상대평가제가 적용됩니다. 시험을 내는 입장에서는 동점자가 많이 생기지 않도록 변별력을 강화하기 위해 문제를 훨씬 어렵게 낼 수밖에 없을테고, 학생 입장에서는 반드시 좋은 성적을 얻어 상위 몇 퍼센트 안에는 들어야 한다는 부담감에서 자유로울 수 없을 것입니다. 그래서 새로이 '내신전쟁'이라는 말도 생겼습니다. 이번 주 주요 신문들은 새로운 내신상대평가제도에 대해 현장의 소리를 근거로 부정적인 평가를 내리고 있습니다. 공교육 내실화를 위한 2008학년도 대학입시제도가 오히려 사교육을 더 부추긴다고까지 합니다. 하기야 우리나라 교육제도 또는 입시 평가 제도에 관해 긍정...


2005/05/06

5163
(추천:854)
12
아침독서 10분이 기적을 만든다 [3]
어제 점심을 먹고 회사 근처 백제 고분을 걸었습니다. 이제 정말 봄이구나,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오늘도 아침의 봄기운을 느끼며 기분좋게 하루를 시작했으면 좋겠습니다. 오늘은 봄을 재촉하는 봄비가 온다고 하네요. 현재 서울 기온 1.5도, 낮 최고 기온 7도 정도. 전국적으로 비가 온 후 오후부터 차차 개다가 내일 밤부터는 좀 많은 비가 온다고 합니다.    제   목 : 아침독서 10분이 기적을 만든다    부   제 : 초등학생을 위한 책 읽기 실천 매뉴얼    지은이 : 하야시 히로시 / 옮긴이 : 한상수    펴낸곳 : 청어람미디어 (초판 출간일 2005.2.28 | 초판 1쇄를 읽음) ₩12,000


2005/03/15

5671
(추천:878)
11
즐겁고 행복하게 외동아이를 키우는 비결
혹시라도 일찍 퇴근하려고 집에 전화를 걸면 제 딸 동주는 통통 뛰며 큰 소리로 신난다고 외칩니다. 어서 집에 가서 동주가 잠들기 전에 얼굴이라도 한 번 보고 싶어집니다. 책 읽어 달라, 같이 색종이 접자, 같이 오리기 하자, 같이 놀자, 제가 쉬는 주말이면 단 한시라도 떨어져 있으려 하지 않습니다. 이럴 땐 조금 귀찮아져 아이에 대한 게으름이 발동하기는 하지만, 월요일에 출근길 지하철 역에서부터 아른거리는 것이 동주 얼굴입니다. 가끔 외출하는 제 아내도 저와 다르지 않다고 합니다. 이렇듯 '하나밖에' 없는 제 딸은 저와 제 아내의 삶에 매우 깊숙히 - 아니 그것보다 훨씬 강한 접착력과 강도로 연결되어 있습니다. 딸이 건강하게 '커주는' 것이 너무나 사랑스럽습니다. 오직 딸이 원한다면 무엇이든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이 마음이 어디 저희 가족만의 마음이겠습니까? 자식을 둔 ...


2005/03/03

5894
(추천:903)
10
도쿄대생은 바보가 되었는가
이번 주가 어떻게 지나갔는지 모르겠습니다. 그렇다고 바쁘게 지내는 것이 싫지는 않습니다. 할 일이 많고, 바쁘고, 그보다는 내가 해야할 몫이 있다는 것이 행복합니다. 그냥 하는 소리가 아니라, 정말 그러합니다. 오전부터 비가 억수같이 쏟아집니다. 천둥 소리가 요란합니다. 당직이라 회사에 나와 있습니다. 급한 일 먼저 끝내놓고, 한동안 못 썼던 서평을 쓰려 합니다. 책을 읽고 하루만 지나도 잘 기억이 나지 않습니다. 감명 깊게 읽은 문학 작품이라면 가슴에 진~한 무언가라도 남아있겠지만, 이런 류의 책은 가슴에 남을 만한 그 무엇은 없습니다. 그래도 저자가 말하고자 하는 바가 워낙 명쾌하고 간결하여 그 주제만큼은 쉽게 기억할 수 있습니다.    제   목 : 도쿄대생은 바보가 되었는가    지은이 : 다치바나 ...


2004/07/25

7576
(추천:987)
9
서울대쯤은 누구나 갈 수 있다
어쩌다 보니 이틀 연속으로 '서울대' 시리즈(?)를 리뷰하게 되었습니다. 오늘은 《서울대쯤은 누구나 갈 수 있다》는 책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개인적으로 교육 관련 일을 하고 있다 보니 자연스레 이런 류의 학습법에 관심이 많습니다. 여러 종류의 책을 보았습니다. '악으로 깡으로' 공부하여 성공한 '인생 역전 드라마'도 좋아하고, 열정이 불타오르는 이가 들려주는 '공부가 가장 쉬웠다'고 하는 이야기도 좋아합니다. 그러나 이런 류의 '개인적 경험'에 의거한 학습법은 분명한 한계가 있다는 것도 알게 되었습니다. 개인 경험을 담은 책은 주위의 시선을 확 잡아 당깁니다. 왜냐하면, 그것은 분명한 '사실'이니까요. 그런 얘기를 읽으면 갑자기 열정이 되살아나는 듯합니다. 정말 열심히 하면 되는구나, 저놈도 별것 아니네, 역시 나는 머리는 좋은데 노력을 안해서... 이런 생...


2004/04/27

6392
(추천:1055)
8
TV를 켜면 서울대가 보인다
주말에 고향에 다녀왔습니다. 조카 돌 잔치에 다녀왔습니다. 동주가 제법 커서 지방까지 장거리 여행하는데 한결 수월했습니다. 왕복으로 고속열차인 KTX를 탔습니다. 동대구역까지 1시간 48분이면 갑니다. 세상 참 좋아졌습니다. KTX 표만 있으면, 전 비행기를 타지 않을 것 같습니다. 생각보다 좌석이 좀 좁았다는 것이 문제였지만. 어제는 우리 부부 결혼 5주년 기념일이기도 했습니다.고향 다녀오느라 결혼기념일을 제대로 챙기지 못했습니다. 아내에게 참 미안합니다. 저녁에 동주와 함께 집 근처 식당에서 아구찜을 먹었습니다. 요즘 들어 이래저래 아내에게 미안한 점이 많습니다. 둘 다 조금만 덜 바빴으면 좋겠는데, 한편으로는 이 나이 때는 다들 바쁠 수밖에 없다고 생각합니다. 이 점에 있어서는 아내도 동의합니다. 그래도... 조금만 더 여유로왔으면 합니다. 이런저런 일들로, 여기에 ...


2004/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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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10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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