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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농장체험기 #7 - 배추 무럭무럭 자라다 [2]
오늘 일요일이지만 회사에 나가봐야해서 새벽에 급히 다녀왔습니다. 지난 주에는 추석이어서 가질 못했습니다. 그 사이에 비가 많이 왔고, 특히 어제 밤에도 한 차례 비가 쏟아졌으니 아마 잘 자라고 있겠지 생각은 했습니다. 참 잘 자랐죠? 따로 손 볼 게 없었습니다. 처음에 모종 옮겨 심고 제대로 관리하지 못해 몇 포기 죽어나간 것이 참 아깝게 생각됐습니다. 모두 이처럼 잘만 자라줬으면 좋았을텐데. 그런데 배추 모양을 보니 제가 평소 봐왔던 김장용 배추와 달랐습니다. 속이 하얗고 노란 색의 꽉찬 배추가 아니라, 잎이 옆으로만 넓게 퍼져 속이 차...


2005/09/25

6306
(추천:830)
90
주말농장체험기 #6 - 김장용 배추, 무 파종
어제 새벽에 일어나 '건강하고 건전한 몸과 마음을 위해' 금주 선언을 하고 바로 주말 농장으로 갔습니다. 집에서 출발한 것은 새벽 5시, 새벽에 뻥 뚫린 동부간선도로를 따라 도봉산 주말농장에 도착하는 데 채 30분도 걸리지 않았습니다. 이리 서둘러 갔던 까닭은 어제가 장인어른 생신이라, 미리 농장에 다녀온 다음 인천 처가로 가야했기 때문이었습니다. 농장의 새벽 공기는 자연이 주는 모든 상쾌함을 한꺼번에 전해주는 듯 했습니다. 산속에서 한참을 머물다온 바람은 나무와 풀, 산의 정기를 머금고 있었습니다. 어릴 적 고향 안동 산골에서 느꼈던, 가끔 경기도 강원도로 MT가서 새벽에 느꼈던 그런 상쾌함 - 아, 정말이지 이런 곳에서 아침을 맞이하고 싶다는 생각이 간절해졌습니다. 지난 주에도 ...


2005/09/05

6894
(추천:755)
89
건강하고 건전한 몸과 마음을 위한 다짐(1) - 술 [3]
요즘은 늘 체력이 걱정입니다. 몸이 힘드니 출퇴근길에 책 읽을 힘도 남아있지 않습니다. 그것을 정리할 여력은 꿈도 꾸지 못할 정도입니다. 일주일에 겨우 두어편 읽고 정리하기도 벅찹니다. 지난 주에는 그마저도 못했습니다. 를 꼼꼼히 읽고 다시 쓴다고 공언해놓고 휴가 이후로 더 이상 한치의 진도도 못나가고 있습니다. 유난히 가을을 타면서도 그 정취를 단 한 줄의 문장으로도 옮기지 못하고 있습니다. 몸과 마음의 심각한 불일치 상태입니다. 몸이 온전해야 정신이 맑을 터인데 출근길 전철 안에서부터 졸리고, 점심 시간에는 낮잠을 자지 않으면 피곤함을 달랠 길이 없습니다. 아주 오래된 것은 아니지만 근 몇 주 된 것 같습니다. 급기야, 지난 주에는 글쓰기를 잠시 유보하자는 생각까지 했습니다. 체력이 못 미치니, 읽고 쓰는 일조차 힘에 겨워 드는 생각이었습니다. 내가 좋아서 ...


2005/09/04

6062
(추천:662)
88
우리 부부가 사는 법 #2 [3]
오늘은 아내 생일입니다. 이미 한참 전에 회사 내 책상 달력에 빨간 글씨로 써두었던지라 그냥 지나칠 리는 없었습니다. 그런데 그것을 늘 바라보면서도, 그 날이 오늘인지는 어제서야 깨달았습니다. (← 제가 써놓고도 헷갈리는 표현입니다. ㅎ) 그렇게 그동안 시간은 제멋대로 가고 저도 정신없이 지냈습니다. # 선물 아내 선물을 뭘로 살까, 고민을 했지만 뾰족한 수가 나오지 않습니다. 딱히 지금의 아내 뿐만 아니라 과거 그 누구에겐들 선물하고 감사를 표하고 칭찬을 하고... 뭐, 이런 것을 잘하지 못했습니다. 아내와 가정을 이루고 산 지도 벌써 7년인데, 여전히 이런 기념일에는 익숙하지 않습니다. 저란 놈을 생각해 보건데, 뭐 깊게 생각할 것도 없지만서두, 능한 잡기 하나 없고 어디 감동 줄 만한 이벤트 하나 기획하지 못하는 놈입니다. 어휘로 보나 어투로 보...


2005/07/18

5575
(추천:693)
87
주말농장체험기 #5 - 가지 첫 수확 [1]
어제 동주와 채 열 시도 안 되어 일찍 잠이 들었더니 오늘 새벽 두 시 반에 눈이 떠졌습니다. 어제 하루 쉬었더니 몸이 정상으로 돌아온 것 같습니다. 책을 좀 읽다가 다섯 시 반쯤인가 주말농장으로 향했습니다. 아내와 딸이 자고 있기도 하지만 원래 비도 오고 해서 오늘은 혼자 다녀오리라 마음 먹었었던 터였습니다. 장마철이라 비가 잦습니다. 오늘도 새벽부터 비가 내리기 시작했습니다. 비가 오는 농장에 도착하여 차문을 여니 맑은 산 공기를 머금은 빗내음에 코가 즐거워졌습니다. 푸른 내음 가득한 곳에서 깊은 숨을 들이쉬는 이 기분, 아 서울 어느 곳에서나 이런 기쁨을 누릴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말 그대로 꿈이겠지요. 지난 주에 잡초를 뽑고 밭을 갈아 엎어 오늘은 따로 할 일은 없고, 수확만 하리라 생각했습니다....


2005/07/03

4809
(추천:687)
86
정치적 평가가 담긴 글을 쓰는 부담 [3]
오늘 아침 《유시민을 만나다》 독서노트를 보냈습니다. 이런 글을 쓸 때면 늘 고민이 됩니다. 사회적, 정치적 이슈를 가진 글은 부득이하게 찬반이 극명하게 갈리는 경향이 있습니다. 이른 아침에 바로 댓글을 달아 주신 박희혁님과 문동렬님의 글에서도 그 차이가 드러나구요. 어떤 분은 이 글로 인해 더 이상 독서노트를 받지 않으시겠다고 수신거부 메일을 보내주셨습니다. 제가 유시민에 대해 아직 모른다는 이유였습니다. 그럴 수 있습니다. 대개의 독자들이 그러하듯 제 글을 선별적으로 읽거나, 아예 읽지 않거나, 가끔 생각나면 한 번 읽어보십니다. 그리고 필요에 따라 수신 거부 또는 스팸 필터에 넣어버리기도 하구요. 당연한 반응이라 생각합니다. 이 즈음 해서, 저 스스로 글쓰기의 원칙을 정립해야 할 필요를 느낍니다. 독자들의 호불호의 반응에 따라 애초의 제 원칙이 흔들...


2005/06/29

5096
(추천:620)
85
주말농장체험기 #4 - 갈아엎다
지난 두 주 동안 주말농장에 가질 못했습니다. 일부러 게으름을 피면서 가지 않은 것도 아닌데 늘 마음이 불편했습니다. 오늘은 기필코 가야겠다고 생각했는데 다행히 아내도 잠깐 동행하겠다고 하네요. 마침 폐렴 증상이 있던 동주의 몸도 상태가 아주 좋아진 듯하여  세 식구가 모두 갈 수 있게 됐습니다. 소풍 가는 기분으로 집을 나섰습니다. 농장은 지지난 주에 비해 훨씬 더 푸르렀습니다. 집집마다 모두들 신경을 많이 쓴 것 같았습니다. 우리 밭은 어떻게 변해 있을까, 예상은 어느 정도 하고 있었지만, 저런~, 온통 잡초 투성이 밭이 되어 있었습니다. 집에서 출발할 때부터 밭을 갈아 엎을 생각으로 왔지만 막상 눈 앞에 펼쳐진 모습에 벌어진 입을 다물 수가 없었습니다. 정신을 차리고 바로 삽을 들고 ...


2005/06/26

4777
(추천:745)
84
주말농장체험기 #3 - 수확하다 [4]
체험기를 매주 꼬박 꼬박 쓰는 것도 쉽지 않네요. 우선 기억을 되살려야겠습니다. 4월 17일에 처음 주말농장에 갔으니 벌써 8주차네요. 기억나는 대로 간단하게 적어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1주차(4월 17일)에 처음 가서 밭을 갈고 씨를 뿌렸습니다. 2주차(4월 23일,24일)에 빈 자리에 모종을 사서 심었습니다. 3주차(4월 30일) 기억이 안 납니다^^ 4주차(5월 5일) 물을 듬뿍 주었습니다. 5주차(5월 15일) 상추와 엔디브를 처음으로 수확했습니다. 6주차(5월 22일) 몸이 아파 못 갔습니다. 7주차(5월 29일) 상추,엔디브,열무,시금치, 깻잎을 수확하고 잡초를 뽑아 주었습니다. 8주차(6월 4일) 엔디브를 뽑아내고, 상추, 열무, 시금치, 깻잎을 수확하고 고추와 가지, 방울 토마토에 지지대를 받쳐 주었습니다.


2005/06/06

4740
(추천:707)
83
주말농장체험기 #2 - 모종을 사서 심다 [2]
어제, 오늘 주말 농장에 다녀 왔습니다. 토요일에 갔더니 밭에 물기가 하나도 없었습니다. 다른 밭에는 싹도 많이 나 있는데, 제 밭은 지난 주와 별반 다를 바가 없었습니다. 일단 물을 주고 나서, 모종을 몇 개 샀습니다. 주중에 와서 돌볼 형편이 못 되니 씨가 제대로 발아되지 않는다고 생각해서 모종을 심기로 마음 먹었습니다. 깻잎, 고추, 가지, 방울 토마토 모종을 몇 개씩 새로 사다 심었습니다. 상추 씨는 열흘 정도 지나야 싹이 나니 좀 더 기다리라는 농장주의 말을 참고하여 상추 씨를 심은 자리는 그대로 두었습니다. 열무와 ...


2005/04/24

6070
(추천:668)
82
주말농장체험기 #1 - 밭을 갈고 씨를 뿌리다
오늘 처음으로 주말 농장에 갔습니다. 주말에 일이 좀 있어서 일요일 오후에 겨우 갈 수 있었습니다. 도봉산 입구에 있는 곳입니다. 정말 사람이 많았습니다. 주말마다 도봉산은 인산인해를 이룹니다. 산을 오르는 사람, 산에서 내려오는 사람들 틈을 지나 농장에 도착하니 밭에서 주말을 즐기려는 사람들로 붐볐습니다. 나이 지긋하신 분들도 있고 대개는 젊은 가족 단위로 찾아들 왔습니다. 아직 손도 안 댄 곳도 있고 이미 멀칭(비닐이나 짚으로 작물 주위를 덮어주는 것)을 해놓은 곳도 있었습니다. 작은 길을 마주하고 두 개의 농장이 있었습니다. 농장주를 만나 이름을 말하니 내가 ...


2005/04/17

5897
(추천:6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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