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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실에서 TV가 사라지다 [2]
이번에 집을 이사하면서 가장 큰 변화는 거실에서 TV를 없애고, 그 자리를 책장으로 대신했다는 것입니다. 이 아이디어는 선배 - 여기 서평이나 컬럼에서 단골로 등장하는 그 선배 - 로부터 얻었는데, 술 자리에서 이런 얘기를 듣자마자 바로 탁~ 와닿았던 것입니다. 저도 나름대로 열심히 살려고 노력하지만, 힘들거나 다소 마음이 나약해지면 어쩔 수 없이 환경의 지배를 받게 됩니다. 그 대표적인 것이 집에 돌아가 습관적으로 TV 앞에 멍하니 있는 것인데요, 지나고 보면 이 시간이 참 아까울 뿐입니다. 뿐만 아니라, 아이와 함께 주말을 보내면서 많은 시간을 TV 리모컨을 만지작거리며 보내게 됩니다. 가장 가까운 곳에 TV가 있기 때문입니다. 우리 딸 동주에게 미안할 뿐...


2004/07/13

5603
(추천:788)
60
사이트 순위가 떨어지는 이유, 그러나... [3]
작년까지만 해도 이 사이트의 순위는 꾸준히 올라갔습니다. 작년 이맘 때쯤엔 랭키닷컴 기준으로 개인 사이트 컴퓨터/인터넷 부문 2위까지 올라갔습니다. 그러던 것이 작년 말 즈음해서 차츰 떨어지기 시작해서 지금은 17위까지 내려간 상황입니다. 이유는 익히 알고 있습니다. 더 이상의 새로운 강좌가 올라오지 않기 때문입니다. 새로운 강좌 대신에 혼자만의 서평만 계속해서 올리고 있으니, 어느 누가 재미있어 여기를 자주 방문하겠습니까? 혼자서, 욕심에, 열 댓 개의 강좌를 벌여 놓고 의욕적으로 글을 쓸 때, 그 때 사람들이 많이 찾아왔습니다. 비록 그 중 대여섯 개만 겨우 마쳤거나 내용이 다소 풍부할 뿐, 나머지는 하다가 중단된 지 꽤 오래되었습니다...


2004/06/08

7032
(추천:825)
59
2000년 오늘, 그리고 지금의 나 [4]
2000년 오늘(6월1일), 회사를 만들었다. 그 전부터 시작은 했지만 오늘이 법인 등록일이었다. 시대가 좋아 중견 회사로부터 넉넉한 자본을 전액 지원받을 수 있었다. 그리고 그 회사의 대표가 되었다. 출판사이긴 하지만 자본금의 상당 부분을 3개의 사이트를 만드는 데 썼다. 커뮤니티 기반 미래형 출판사를 만들고 싶었으나 결국 실패했다. 2001년 오늘, 대주주인 모회사에 사업을 양도하고, 양수한 회사의 직원으로 돌아갔다. 이 때도 컴퓨터 교재 출판 사업을 하고 있었으나, 이 일은 몇 달 후에 완전히 손을 떼게 된다. 그 때를 즈음해 현재의 개인 웹 사이트 초기 버전을 만들고 워드프로세서와 인터넷정보검색, 비주얼베이직 강좌를 올리기 시작했다. 2002년 이맘 때쯤엔 더이상 나는 출판인이 아니었다. 학원 프랜차이즈 관련 일을 하고 있었다. 사업설명회도 하고, C/S 프로그램과 웹 ...


2004/06/01

5585
(추천:724)
58
바람이 불지 않을 때 바람개비를 돌리려면 [1]
바람이 불지 않을 때 바람개비를 돌리려면, 바람개비를 들고 뛰면 됩니다. 허무 개그가 아닙니다^^ 카네기 어록에 나오는 말입니다. 성공한 사람들은 대부분 '트렌드'나 어떤 '신호'를 감지하고 그 분석과 느낌에 충실하게 행동했다고들 합니다. 저는 아직 '트렌드'를 읽거나, '신호'를 감지하는 능력이 부족합니다. 이런 제가 선택할 수 있는 건 어떤 '신호'를 기다리기보다는 바람개비를 들고 뛰듯이 스스로 바람을 만드는 것밖에는 없습니다. 치열하게 일하고 열정적으로 살며 끊임없이 독서하는 습관을 잃지 않는 것, 그러다보면 어느 순간 저에게도 '트렌드'가 자연스레 읽히는 날이 있을 것입니다. 2000년대 샐러리맨의 우상이라 할 수 있는 박현주 미래에셋 회장은 다음과 같은 말을 한 적이 있습니다. "제게 어떤 '예측력'이 있다면 그 상당 부분은 독서에 힘입은 것입니다. 잘 보면 ...


2004/05/21

5981
(추천:794)
57
변증법이 울고 가다
대학교 다닐 때 저의 하숙방에 적지 않은 책을 쌓아두고 읽었습니다. 변증법과 유물론과 같은 마르크스 레닌주의 철학서들과 근현대 역사서, 정치경제학, 역사책 같은 것들이었고, 간간이 시와 소설책도 있었습니다. 얼마나 이해하고 봤는지 모르겠지만 여하튼 돈이 생기면 곧장 책부터 사곤 했습니다. 이 즈음 어느 선배가 우리집에 와서는 "병목이 집에서 변증법이 울고 가네"라고 했습니다. 뒤늦게 깨달았지만, 변증법의 핵심을 '실천'으로 생각한 선배의 따끔한 충고였습니다. 회사 일이 늦게 끝나 늦게 시작한 술자리에서 회사 동료들과 얘기하다가 어찌된 영문인지 '변증법'에 대한 얘기가 나왔습니다. 이 말이 왜 나왔는지도 모르겠거니와 이 말로 인해 왜 그리 물고무는 논쟁이 한참동안 계속되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변증법'에 대해 얘길 하다가 결국은 '철학'과 '세계관', '가치관'과 '인식...


2004/05/13

5307
(추천:660)
56
내 삶의 주제는 열정
제 삶의 주제는 열정입니다. 식지 않는 열정과 그 열정이 전염되어 제 주위의 모든 사람들이 하나같이 열정적으로 사는, 그런 모습을 상상합니다. 헌데 열정이라는 놈이 어떤 실체가 있는 것이 아니고, 다만 다소 격정적인 마음의 상태라서 한결같이 유지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어떻게 하면 언제나 열정적으로 살아갈 수 있을까?  이 비밀을 밝혀서 널리 알려내는 것, 이것이 저의 사명입니다(제 사명은 제 맘대로 정한 것이니, 괜히 딴지 걸지 마시길^^). 어제 오늘 《The Passion Plan》이라는 책을 읽고 있습니다. 이 책의 주제도 열정입니다. 기대만큼의 내용은 아니지만, 나름대로 '열정'이라는 감정을 끌어내어 삶에 적용하는 방법을 체계적으로 다루려는 흔적이 보입니다. 이 내용은 내일 [북리뷰] 코너를 통해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벌써 금요일입니다. 주...


2004/05/07

5591
(추천:843)
55
안희정과 이인제 [1]
대통령 측근 안희정에게 검찰은 지역 7년에 추징금 51억9천만원을 구형했습니다. 그는 서울중앙지법 결심 공판에서 다음과 같은 요지의 최후 진술을 하였습니다. "엄한 아버지 밑에서 어머니가 그러하듯이 조직 살림살이 맡으면서 현실과 많이 타협했습니다. 그 타협이 예전의 낡은 정치와는 다른 것이라고 생각하기는 했지만, '새로운 대한민국'이라는 원칙에서 볼 때 그것도 불법이었습니다. 그 타협이 새로운 정치를 바라는 국민들에게 심려를 끼치고 대통령에게 누가 되었습니다. 민주화 운동을 하고 제도권에서 야당 생활을 하면서, 어찌됐든 (대선에서) 꼭 이겨야겠다고 생각한 것이지, 출세하려고 이런 일을 한 건 아니었습니다. 저를 무겁게 처벌해, 승리자라 하더라도 ...


2004/05/05

4912
(추천:741)
54
100번째 리뷰를 끝내고 [3]
돌아보니 여기에 [손병목의 독서노트]라는 제목으로 올린 서평이 꼭 100권입니다. 재작년에 첫 글을 쓰긴 했으나 본격적으로 쓰기 시작한 건 작년 10월부터입니다. 그때부터 따지면 95권입니다. 7개월간 95권의 책에 대해 서평 아닌 서평을 남겼습니다. 매달 10~15권 정도씩 꼬박꼬박 읽고 썼습니다. 이는 제 자신과의 약속이었습니다. 여러 이유가 있습니다. 그 중 하나는, 글을 쓰고 싶으나 내공이 '심하게' 부족하여 多讀하지 않으면 방법이 없음을 알았기 때문입니다. (이 문제는 예전에 〈가벼운 글쓰기의 유혹〉이라는 글을 통해 말 한 적이 있습니다.) 또한 어느 순간...


2004/05/02

4972
(추천:612)
53
술과 책 읽기
술과 책 읽기를 병행한다는 건 정말 힘듭니다. 어제 출근 길에 김훈의 《밥벌이의 지겨움》을 펼쳐 들었는데 아직 얼마 읽지 못했습니다. 퇴근 길에 술을 마셔서입니다. 오늘은, 출퇴근 시간과 자투리 시간을 내어 마저 읽어야겠습니다. 이번 주 들어서는 거의 매일 술을 마셨습니다. 회사에서 부서를 책임지고 있는 사람에게 술은, 가까이하기도 멀리하기도 힘든 존재입니다. 술은 집중력을 떨어뜨리고 몸을 힘들게 합니다. 그러나 함께 일하는 동료들과 자연스럽게 대화 자리를 만들기에는 이보다 좋은 매개체도 없습니다. 특히 여러 사람이 함께 하는 프로젝트를 진행할 때, 술은 마치 윤활유 같이 느껴질 때가 있습니다. 조직 구성원의 미묘한 심리적 변화를 감지하여 동반자로서의 공감대를 형성하기 해야 하는 관리자에게 술은 밥과 동급이거나 그 이상입니다. 따라서 가끔 술 한잔 하는 것은...


2004/04/29

5111
(추천:769)
52
웰빙족? [3]
회사에서 회식이 있어 새벽에야 들어왔습니다. 맥주에 폭탄주까지 먹었으나, 아주 많이 마신 것 같지는 않습니다. 어떤 자리에서든 오로지 맥주만 마신다는 인식을 심어준 때문에, 저에게 잘 맞지 않는 술을 억지로 권하는 경우가 거의 없습니다. 집에 와 자기 전에 밥을 한 공기 먹었습니다. 위에 부담이 되는 줄은 알지만 숙취 해소에 이만한 것이 없다는 것을 경험적으로 알기 때문입니다.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미지근한 물에 20여분 반신욕을 했습니다. 몸의 노폐물이 빠져나가는 듯 땀을 흘리고 나서 가볍게 샤워를 하니 몸이 가뿐해졌습니다. 회사에 와서 이리저리 먹은 것을 보니, 제가 보기에도 참 민망할 정도입니다. 참치 김밥(그냥 김밥 아님^^)에 두유 한 병, 요구르트 한 병, 정관장 홍삼 팩 하나, 종...


2004/04/21

5214
(추천:7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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