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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커가는 것을 보면
아이가 커가는 것을 보면 참 신비롭습니다. 작은 행동 하나하나가 부모를 한없이 행복하게 합니다. 때론 그런 아이만 못한 제 자신이 부끄러운 적도 있습니다. 특히 계속해서 묻고 쉼없이 움직일 때가 그렇습니다. 쉼없는 노력은 하지 않으면서 현실에 대한 불만만 늘어가는 사람에게는 아이를 보고 배우라고 말하고 싶을 정도입니다. 굳이 그런 교훈적인(?) 결론을 유도하지 않더라도, 커가는 모습을 관찰하는 그 자체만으로도 행복하기 그지 없습니다. 그런 우리 딸이 주중에는 떨어져있어 그것이 못내 아쉬울 때가 많습니다. 아직은 일주일 내내 함께 있을 형편이 되지 못해 그러한 것이지만, 아내나 나나 사랑스런 딸에 대한 그리움은 매 한 가지입니다. 현관 입구 신발장 위에 놓인 우리 딸 신발입니다. 그 신발에 딸의 얼굴이 오버랩되면서 눈물이 울컥 치밀어오른 적이 한두번이 아닙니...


2004/02/06

5267
(추천:772)
30
나 자신을 진심으로 사랑한다는 것
그저께는 회사 일 때문에 새벽까지 술을 마셨습니다. 그래도 ‘맥주만 마시는 사람’으로 인식된 덕분에 아무도 소주를 권하지 않았습니다. 삽겹살과 된장찌개를 앞에 두고 맥주만 몇 병 마시고 말았습니다. 자리를 옮겨서도 마찬가지였구요. 그런데도 아침에 일어나는데 머리가 천근만근이요 속은 배멀미를 하는 듯 울렁거렸습니다. 내 몸이 참 ‘맛’이 갔구나, 이렇게 생각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평소에 규칙적인 소식(小食)과 운동을 해야겠다는 생각을 했죠. 그런데, 책상 앞에 붙어있는 저의 ‘미션 선언서’를 읽다가 문득 또 깨달은 바가 있었습니다. 저의 미션 선언서는 “나 손병목은, 나 자신을 진심으로 사랑하며”로 시작합니다. 나 자신을 진심으로 사랑하며... ...


2004/01/29

5734
(추천:763)
29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대한민국이 꽁꽁 얼었습니다. 현재(10시 15분) 서울 기온 영하 15도, 체감 온도 영하 23도입니다. 어젯밤에 잠시 처가에 있던 딸을 데리러 인천으로 갔습니다. 밤에 데려올 생각이었습니다. 그런데 왠걸, 서울 시내는 움직이는 주차장이나 다름 없었습니다. 게다가 갑자기 내린 눈 때문에 마치 스케이트장 위로 차가 다니는듯했습니다. 겨우 겨우 4시간이 넘어서야 도착할 수 있었습니다. 이럴 줄 알았으면 전철을 타고 가는 거였는데... 되돌아 오려고는 감히 엄두도 내지 못했습니다. 평소 1시간이면 가는 거리지만 5시간은 족히 걸릴 것 같았습니다. 시간도 시간이지만 무사히 갈 수 있을 것 같지도 않았습니다. 하룻밤을 자고 아침에 전철을 타고 왔습니다. TV에서는 서울-대전 7시간 걸린다고, 날씨는 올 들어 가장 낮은 영하 15도라고... 체감 온도는 영하 23도라고 연신 떠들댔습니...


2004/01/21

4747
(추천:716)
28
2004년 1월 19일 월요일 새벽
어제, 올들어 처음으로 '전국'에 눈이 왔습니다. 월요일 이른 새벽, 눈이 와서인지 여느 월요일 새벽과는 다르게 간선도로를 오가는 자동차가 눈에 띄게 줄었습니다. 도롯가에 쌓인 흰 눈이 새벽을 환하게 밝히고 있습니다. 오늘 새벽이 되어서야 겨우 잠들면서, 풀리지 않는 어떤 고민으로 인해 마음이 맑지 않은 상태였습니다. 월요일 아침이라 잠을 충분히 자려고 했으나 습관처럼 그냥 깨고 말았습니다. 문을 열어 시원한 새벽 공기를 들이키니 어제의 탁한 마음이 깨끗하게 정화되는 듯 하였습니다. 마음이 한없이 넓었으면 좋겠습니다. 마음이 한없이 초연했으면 좋겠습니다. 그리하여 사소한 고민들로 인해 저의 마음이 탁해지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오늘 하루와 이번 ...


2004/01/19

4904
(추천:701)
27
2003.1.13 공병호 강연회 써머리 - 3040 희망에 베팅하라
공병호 박사가 최근작 《3040, 희망에 베팅하라》를 내고 동일한 주제의 강연회를 개최하였습니다. 보름 전쯤에 공박사 커뮤니티를 통해 참가 신청을 했는데, 깜빡 잊고 있다가 오늘 아침 메일을 보고서야 알았습니다. 서둘러 회사일을 정리하고 삼성역으로 향했습니다. 강연주제: 3040, 희망에 베팅하라 -3040세대, 미래를 어떻게 준비할 것인가? 일시: 1월 13일(화요일) 저녁 7:30-9:30 장소: 섬유센터 회의장(3층) -강남 삼성역 4번 출구- 참가비 : 예약 15,000원 / 현장 20,000원 먼저 공병호 박사는 사람들이 30 또는 40대에 너무나 빨리 포기한다는 말로 강연을 시작했습니다. 그러면서 지금 시대에 희망을 걸 수 있는, 희망이 있는 이유로 다섯 가지를 들었습니다.


2004/01/13

5445
(추천:594)
26
가벼운 글 쓰기의 유혹 [5]
지난 몇 달을 보니 한달에 평균 15권 정도의 서평을 올렸습니다(이런 칼럼은 빼구요). 제가 좀 더 부지런하게 살고 싶어서이기도 하고, 나의 지식과 경험이 너무나 부족하다는 이유이기도 하고, 그나마 이렇게 해야 나름대로 재미있게 글쓰기를 지속할 수 있을 것 같아 하루가 멀다하고 홈페이지에 글을 올립니다. 어느 때부터인가 정말 글을 쓰고 싶었습니다. 글 잘쓰는 사람이 노래 잘 부르는 사람만큼이나 부러웠습니다. 글 잘 쓰는 사람을 보면 대개 아는 것도 많습니다. 다시 말해 많이 알아야 제대로 된 글이 나오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多讀 多作 多商量'해야 글을 잘 쓸 수 있다는 말은 분명 진리입니다. 1997년 8월에 난생 처음으로 제 이름으로 된 책을 출간하였습니다. 제가 컴퓨터 학원에서 강의하고 있을 때였습니다. 워드프로세서 1급 시험이 처음 시행되기 몇 달 전이었구요. ...


2004/01/09

4558
(추천:634)
25
개그맨은 위대하다
지난 일요일에 우연히 「SBS 개그콘테스트」라는 프로그램을 보았습니다. 늘 생각해 오던 것이었지만 그 프로그램을 보면서 '개그맨은 정말 힘든 직업이다'는 생각을 또 하게 되었습니다. 그 콘테스트는 신인 개그맨을 위한 등용의 장입니다. 신인 개그맨에게는 둘도 없는 기회이겠지요. 그러나 한편으로 기존 개그맨들에게는 경쟁이 가속화되는 계기이기도 합니다. 일종의 위기이겠지요. 이는 어느 조직, 어느 사회에서나 그렇듯이 젊은이들에게 기회는, 기존 사람들에게는 위기일 수 있다는 걸 보여줍니다. (이번 콘테스트에서는 '단무지 브라더스'가 대상을 차지했습니다.) 기존 개그맨들 입장에서의 '위기'를 구체적으로 말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 매년 신인 개그맨이 쏟...


2003/12/30

3930
(추천:677)
24
부끄럽지만 제 사명서를 공개합니다. [4]
안녕하세요. 손병목입니다. 벌써 2003년도 오늘을 포함해서 3일밖에 남지 않았습니다. 한 해를 정리하고 새로운 해를 맞이할 각오를 해야할 때입니다. 주말에 책을 읽다가 우연히 다시금 제 사명서를 쓸 기회가 생겼는데요, 부끄럽지만 제 각오를 다지고 여러분들의 인생의 사명서를 쓰는데 조금이라도 도움이 될 수도 있을 것 같아 부끄럽지만 이렇게 공개를 합니다. 1991년 대학 2학년 때 여러 사람들 앞에서 저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열정과 과학과 실천이 뒷받침되지 않으면 혁명도 인생도 성공할 수 없다" 그것이 개인 인생의 성공이든 아니면 혁명이든, 모든 것은 '열정'으로 발화하며, 이를 '실천'으로 옮겨야 하며, 열정을 지속시키고 실천이 성공하기 위해서는 '과학'이 뒷받침되어야 한다고... ...


2003/12/29

8013
(추천:746)
23
2003년 12월 8일, 初雪大雪瑞雪
새 마음으로 첫 출근을 하는데, 눈이 참 많이도 온다. 올 들어 처음 내리는 눈인데 대설 주의보라니... 初雪이 大雪이니 기분이 그리 나쁘지 않다. 무언가 잘 풀릴 것 같은 느낌이 든다. 전철을 타고 한강을 건너는데 앞이 하나도 보이지 않았다. 하늘과 강과 눈이 섞여 뭐가 뭔지 분간이 되지 않았다. 눈이 하얗다는 건 알았지만 하얀 것도 지나치니 아무 것도 보이지 않았다. 하얀 것이 맑은 건 아니라는 걸 처음 깨달았다. 흰 색에 대한 선입견을 깨는 출근길이었다. 이른 아침, 아무도 없는 사무실에 앉아 다짐을 한다. 나는 자신있다. 나와 내 가족, 나와 함께 하는 모든 이들을 위해 반드시 성공할 수 있다. 무엇보다, 드디어 몰입해야 할 무언가가 생겼으니, 이제 그 끝을 보리라. 2003년 12월 8일 월요일, 참 기분 좋은 아침이다.


2003/12/08

4521
(추천:759)
22
정든 회사를 떠나다
사람이 이직을 하는 이유가 여러가지 있겠지만 공통된 점은, 결과적으로 이직을 '선택'했다는 것입니다. 선택의 기준은 개인마다 천차만별이겠지만 그 선택 기준의 옳고 그름을 가리기는 매우 어렵습니다. 이번에 저도 많은 고민 끝에 이직을 하기로 마음 먹었습니다. 현재 있는 곳에 대한 애정도 여전히 있습니다. 고마운 마음도 있고 아쉬움도 많습니다. 이곳을 통해 특별한 경험을 많이 했기 때문에, 그 모든 것들이 전적으로 저의 경험과 자산으로 고스란히 남아있기에 더더욱 아쉽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미래는 예측하는 것이 아니라 선택하는 것이라고 했던가요. 지금과 같은 상황이 이렇게 일찍 오리라고는 전혀 예상하지 못한 상태에서 '선택'이란 걸 하게 되었습니다. 선택의 이유는 여러가지가 있겠지만 결정적인 한 가지는 '변화의 현장'에 몸을 빠뜨리고 싶어서입니다. 혹시 집회나 ...


2003/12/04

5651
(추천:9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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