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병목의 독서노트· ··조회 15,889
시험성적 쑥쑥 올려주는 두뇌훈련법
회사 일 때문에 새벽까지 술을 마시다가 지금에서야 들어왔습니다. 으~~ 머리야~~
어제 말씀 드린 대로, 두뇌와 관련된 책 하나 더 살펴보겠습니다.
제 목 : 두뇌 훈련법
부 제 : 시험 성적 쑥쑥 올려주는
지은이 : 가와시마 류타
출판사 : 한울림 (개정판 출간일 2003.6)
이 책의 대상 독자층은 청소년입니다. 책 말미에 저자의 말을 보니 초등학교 고학년 이상의 청소년들이 읽을 수 있는 수준으로 정리했다고 합니다. 아무려면 어떻습니까? 청소년을 대상으로 씌여있긴 하지만 저같은 어른도 모르는 건 마찬가지인데요.
저자는 일본에서 '뇌 영상 분야'에서는 손꼽히는 전문가입니다. 속 표지 소개의 표현을 빌자면 '일본 최고의 권위자'입니다. 도호쿠 대학 교수이기도 하구요.
아무튼 '뇌 영상 분야'의 권위자답게 이 책은 두뇌에 대해 얘기를 하면서 특히 '영상'을 많이 활용하고 있습니다. 포지트론 CT와 fMRI(기능성 자기공명영상) 기계로 촬영한 그림들입니다. (책에 있는 그림들을 옮기지 못해 아쉽네요.)
이 책의 주제는 의외로 단순합니다. 단순하지만 의외이기도 합니다.
다음과 같은 저자의 말이 이 책에서 설명하고 있는 요지입니다.
"나는 10년 이상 사람의 다양한 행동과 인지, 기억 등에 관한 뇌 활동을 측정해 왔습니다.
그러나 낭독과 단순 계산보다 더 뇌를 활성화하는 것을 찾아내지 못했습니다."
뇌를 가장 활성화시키는 방법, 즉 이 책의 제목인 두뇌를 훈련하는 방법은 글을 읽고 간단한 계산을 하는 것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이 책에는 부록으로 <머리가 좋아지는 7단계 실전연습문제>가 있습니다.
한 자리수 또는 두 자리수의 덧셈과 뺄셈, 곱셉, 나눗셈이 전부입니다. 그것을 반복적으로 풀어보는 것이 가장 머리가 좋아지는 비결이라는 것입니다.
정말 의외죠?
이 이론이 맞다면 일전에 제가 소개한 가게야마 히데오의《공부습관, 10살 전에 끝내라》에서 가게야마가 초등학교 학생들에게 반복 훈련시킨 100칸 계산법이 과학적으로 검증된 것이나 마찬가지입니다. 이 100칸 계산법을 포함한 단순한 수식 계산에 관한 내용은 《기적의 계산법》이라는 책으로 따로 출간되기도 했습니다.
아무튼 이 책에서는 단순한 수식을 계산할 때 뇌가 전체적으로 골고루 움직인다는 것을 실험 결과를 통해 증명하고 있습니다.
어제 소개한 《뇌 학습혁명》이라는 책이 '효율적인 기억법'에 관한 사례 연구였다면, 이 책은 각각의 상황에 따라 '뇌의 어느 부분이 얼마나 많이 움직이는지'에 관한 사례 연구입니다.
어찌보면 질보다는 '양'에 관한 연구같습니다. 두뇌가 효율적으로 움직이는 것에 촛점을 둔 것이라기보다는 두뇌가 가장 많이 가장 활발하게 움직이는 방법에 촛점을 맞추었기 때문입니다.
저자는 다음과 같이 결론을 내립니다.
"부모님이나 선생님들께서도 아이들이 공부를 하는 것은 단순히 어떤 기능만을 배우기 위해서가 아니라 아이의 뇌를 발달시키는 데 꼭 필요한 과정이라는 사실을 명심하고, 아이들을 격려하고 지켜보시기를 바랍니다."
저자가 비록 어린 아이들에만 국한되어 결론을 내렸으나 제가 보기에는 노인들의 치매 예방을 위한 두뇌 훈련 방법으로 이보다 더 좋은 이론은 없는 것 같습니다. 매일같이 간단한 수식을 계산하는 것만으로도 치매 예방에 큰 도움이 된다는 결론을 유추할 수 있으니까요.
이 책의 내용을 좀 더 자세하게 정리해보겠습니다.
제1장 : 공부 뇌를 만드는 학습 방법은 없을까?
제2장 : 공부 뇌를 발달시키는 효과적인 방법
제3장 : 뇌를 활성화시키는 단순 계산
제4장 : 공부 잘하는 뇌로 만들자
제5장 : 뇌와 몸, 학습의 상관관계
제6장 : 뇌가 마음을 움직인다
제7장 : 내 두뇌를 스스로 키우자
이런 내용들입니다.
어제 말씀 드린 대로, 두뇌와 관련된 책 하나 더 살펴보겠습니다.
제 목 : 두뇌 훈련법
부 제 : 시험 성적 쑥쑥 올려주는
지은이 : 가와시마 류타
출판사 : 한울림 (개정판 출간일 2003.6)
이 책의 대상 독자층은 청소년입니다. 책 말미에 저자의 말을 보니 초등학교 고학년 이상의 청소년들이 읽을 수 있는 수준으로 정리했다고 합니다. 아무려면 어떻습니까? 청소년을 대상으로 씌여있긴 하지만 저같은 어른도 모르는 건 마찬가지인데요.저자는 일본에서 '뇌 영상 분야'에서는 손꼽히는 전문가입니다. 속 표지 소개의 표현을 빌자면 '일본 최고의 권위자'입니다. 도호쿠 대학 교수이기도 하구요.
아무튼 '뇌 영상 분야'의 권위자답게 이 책은 두뇌에 대해 얘기를 하면서 특히 '영상'을 많이 활용하고 있습니다. 포지트론 CT와 fMRI(기능성 자기공명영상) 기계로 촬영한 그림들입니다. (책에 있는 그림들을 옮기지 못해 아쉽네요.)
이 책의 주제는 의외로 단순합니다. 단순하지만 의외이기도 합니다.
다음과 같은 저자의 말이 이 책에서 설명하고 있는 요지입니다.
"나는 10년 이상 사람의 다양한 행동과 인지, 기억 등에 관한 뇌 활동을 측정해 왔습니다.
그러나 낭독과 단순 계산보다 더 뇌를 활성화하는 것을 찾아내지 못했습니다."
뇌를 가장 활성화시키는 방법, 즉 이 책의 제목인 두뇌를 훈련하는 방법은 글을 읽고 간단한 계산을 하는 것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이 책에는 부록으로 <머리가 좋아지는 7단계 실전연습문제>가 있습니다.
한 자리수 또는 두 자리수의 덧셈과 뺄셈, 곱셉, 나눗셈이 전부입니다. 그것을 반복적으로 풀어보는 것이 가장 머리가 좋아지는 비결이라는 것입니다.
정말 의외죠?
이 이론이 맞다면 일전에 제가 소개한 가게야마 히데오의《공부습관, 10살 전에 끝내라》에서 가게야마가 초등학교 학생들에게 반복 훈련시킨 100칸 계산법이 과학적으로 검증된 것이나 마찬가지입니다. 이 100칸 계산법을 포함한 단순한 수식 계산에 관한 내용은 《기적의 계산법》이라는 책으로 따로 출간되기도 했습니다.
아무튼 이 책에서는 단순한 수식을 계산할 때 뇌가 전체적으로 골고루 움직인다는 것을 실험 결과를 통해 증명하고 있습니다.
어제 소개한 《뇌 학습혁명》이라는 책이 '효율적인 기억법'에 관한 사례 연구였다면, 이 책은 각각의 상황에 따라 '뇌의 어느 부분이 얼마나 많이 움직이는지'에 관한 사례 연구입니다.
어찌보면 질보다는 '양'에 관한 연구같습니다. 두뇌가 효율적으로 움직이는 것에 촛점을 둔 것이라기보다는 두뇌가 가장 많이 가장 활발하게 움직이는 방법에 촛점을 맞추었기 때문입니다.
저자는 다음과 같이 결론을 내립니다.
"부모님이나 선생님들께서도 아이들이 공부를 하는 것은 단순히 어떤 기능만을 배우기 위해서가 아니라 아이의 뇌를 발달시키는 데 꼭 필요한 과정이라는 사실을 명심하고, 아이들을 격려하고 지켜보시기를 바랍니다."
저자가 비록 어린 아이들에만 국한되어 결론을 내렸으나 제가 보기에는 노인들의 치매 예방을 위한 두뇌 훈련 방법으로 이보다 더 좋은 이론은 없는 것 같습니다. 매일같이 간단한 수식을 계산하는 것만으로도 치매 예방에 큰 도움이 된다는 결론을 유추할 수 있으니까요.
이 책의 내용을 좀 더 자세하게 정리해보겠습니다.
제1장 : 공부 뇌를 만드는 학습 방법은 없을까?
- 재미있는 컴퓨터 게임보다 한 자릿수 덧셈 같은 단순한 계산을 할 때 우리 뇌는 더 활발하게 움직인다. (실험 결과)
- 매일 조깅을 하는 것처럼 단순한 계산 문제를 꾸준히 풀면 뇌의 다양한 부분이 활발하게 움직인다.
- 병에 걸려 한쪽 뇌가 작동하지 않거나 원활하게 작동하지 않게 된 사람의 경우에는 온전한 반대편 뇌가 그 분야의 일까지 상당부분 떠맡는다.
제2장 : 공부 뇌를 발달시키는 효과적인 방법
- 글을 소리내어 읽을 때 가장 활발하게 뇌가 움직인다.(실험 결과)
- 그러나 음악을 들을 때에 뇌는 매우 적게 움직인다.
- 뇌 중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은 '전두연합령'이다. 전두연합령은 사물을 생각하거나 기억하도록 명령하고, 기쁨/분노/슬픔 등의 감정을 만들어내며, 스스로 뭔가를 하려고 하는 마음을 만들어 내는 등 당양한 역할을 한다. 인간은 원숭이보다 이 전두연합령이 매우 크고 잘 발달되어 있다.
- 단순한 계산을 하고 있을 때라도 사물을 생각하거나 기억할 때 움직이는 전두연합령이 좌우 양쪽 뇌에서 활발히 움직인다. 이는 우리 인간에게 있어 숫자를 다룬다는 것은 고도의 기능이며, 중요한 기능이기 때문이다.
제3장 : 뇌를 활성화시키는 단순 계산
- 곱셈을 계산할 때는 언어를 담당하는 부분(브로카령)이 움직인다. 아마도 구구단을 외면서 풀기 때문일 것이다.
- 단순한 계산과는 다르게 복잡한 계산을 할 때엔느 한쪽 뇌만 움직인다.(오른손잡이 대학생 9명의 실험결과 모두 왼쪽 뇌만 움직였다.)
역시 뇌에서 가장 중요한 장소를 단련하고 튼튼하게 만드는 데는 단순 계산이 효과적인 방법이다.
제4장 : 공부 잘하는 뇌로 만들자
- 우리의 뇌는 새로운 학습에 적응하다가도 학습을 중단하면 바로 원상 복귀된다.
금방 잊혀지는 길로 만들지 않으려면 연습을 반복하고, 정보를 거듭 흘려 보내고, 뇌를 활발하게 움직여서 이 길(뇌 세포와 세포가 연결된 길)을 더 넓고 튼튼한 도로로 만들어야 한다.
- 학습을 습관화해 머리를 단련시켜 놓으면 우리의 뇌는 그다지 활동을 많이 하지 않아도 학습에 익숙해진다.
- 암기하는 것도 공부방법 가운데 하나이다. 다양한 사물을 암기하는 연습을 하면 뇌의 여러 장소가 활발하게 움직이게 된다.
- 뇌 세포는 포도당과 산소만을 에너지원으로 사용한다. 공부하기 전에 밥을 든든히 먹자.
(이 내용은 《뇌 학습혁명》에서 말하는, 생체가 위기감을 느끼는 공복일 때 공부가 잘된다는 말과 다소 차이가 있습니다.)
제5장 : 뇌와 몸, 학습의 상관관계
- 오른손잡이는 오른손을 움직일 때는 왼쪽 뇌가. 왼손을 사용할 때는 양쪽 뇌가 모두 움직인다.
왼손잡이는 오른손이든 왼손이든 모두 양쪽 뇌를 사용한다. (이는 일반적인 상식과 다른 것이다.)
- 손가락 운동을 많이 하면 머리가 좋아진다고 하는데, 정작 '좋은 머리'와 관련이 있는 전두연합령은 움직이지 않는다.
따라서 결국 머리를 좋게 하는 것으로 제일 효과적인 것은 '매일 하는 공부'이다.
제6장 : 뇌가 마음을 움직인다
- 느낌도 뇌의 작용일 것이다. (저자는 마음을 움직이는 것도 결국 뇌의 활동이라고 추측한다.)
- A의 뇌를 B에게 이식하면, B는 B가 아니라 A다.
- 기억은 단순하게 뇌의 한 곳에 저장되는 것이 아니라 뇌의 다양한 장소에 담겨있다는 것을 실험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제7장 : 내 두뇌를 스스로 키우자
- 갓 태어난 아기의 뇌는 400g. 4,5세가 되면 1,200g, 어른이 되면 1,300~1,400g 정도임.
그 동안 세포의 수는 늘어나지 않고 세포와 세포를 연결하는 '팔'이 점점 굵어지고 무거워진다.
- 전두연합령은 20세까지 세포들끼리 서로 연결되며 발달된다. (즉 20세까지 다 만들어진다.)
좋은 말로 하자면 인간의 전두연합령은 20년 세월에 걸쳐 발달한 것이다. (그러나 역시 지금 제 나이에 더 이상의 발전은 없다...ㅠ.ㅠ)
이런 내용들입니다.
부록

댓글 1
인터파크인가? YES24인가?
후기 올리신 글 보고 홈페이지를 알게 됐습니다.
가끔 독서노트를
읽고 가곤 하는데 다른 온라인 서점 후기 같은 것들
읽으면 너무 짧고
좋다, 나쁘다로 끝나는데 손병목님의 독서노트는
그 책의 정말로 중요한 핵심들만
알려주시니 돈 없는 저 같은 학생들은 엑기스만 메모해두니
참으로 좋은 일 하시는 것 같네요. 제가 뇌쪽이나 학습, 기억
법에 관심이 많아서요... ^ ^ 그럼 항상 수고하시고 자주
들리겠습니다. 건강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