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members.net 아카이브 · 2001–2009

재미로 배우는 리눅스 입문

리눅스 학습을 시작하며...

※ 학습 요약 정리는 편의상 경어체를 사용하지않았습니다.


Just for fun by Linus Torvalds


최근리누스 토발즈의 자서전 '리눅스 - 그냥 재미로'라는 책이 많은 호응을 불러 일으키고 있다. "Just for fun". 핀란드의 한 대학생이 단지 재미로 시작해서 만든 운영체제 '리눅스'가 현재는 운영체제의 양대 산맥 중 하나를 형성할 뿐 아니라, '오픈 소스'라는 하나의 운동을 상징하는 '정치적' 의미까지 갖게 되었다. 이 얼마나 대단한 것인가! 수학자 외할아버지와 공산주의자였던 아버지의 영향을 받았던 리누스 토발즈는 당시 '유닉스'를 대체하는 새로운 운영체제를 혼자의 힘으로 완성하게 되었다.
물론 지금의 리눅스는 당시 리눅스에 비해 장대한 발전을 이루었다. 이것은 리누스 토발즈로부터 비롯된 '오픈 소스' 운동을 통해, 리눅스 개발 작업에 참여한다는 것이 사회적 동기만이 아니라 여러 사람들과 지적 도전을 즐긴다는 오락적 동기까지 만족시킬 수 있었기 때문에 가능했다.


리눅스 관련 사이트에는 어김없이 펭귄이 있다. 펭귄이 리눅스를 좋아해서? 아니다. 리누스 토발즈가 개인적으로 펭귄을 좋아해서 리눅스의 상징을 펭귄으로 하였다. 그는 리눅스의 상징으로 펭귄을 선택할 때 깊게 고민하지 않았다고 한다. 그저 펭귄이 좋아서...(Just for fun이라는 말과 일맥상통하지 않은가?).


Just for fun by SBM(Son Byoungmok)


지금부터 리눅스 학습을 시작한다. 언제 끝날지는 아직 모른다. 이 사이트의 제목에서도 느꼈을 수도 있지만 그냥 재미로 학습을 한다. IT 자격증이 목표인 만큼 재미로 공부하고 재미로 자격증까지 딸 수 있었으면 좋겠다. 왜 하필 자격증이냐? 좀 더 목표가 분명할 것 같아서 자격증이라는 목표를 거는 것 뿐이다. 리눅스를 그냥 공부해도 재미있지만 재미있게 공부해서 자격증이라도 주어지면 금상첨화가 아니겠는가? 단지 그것이 목적이다.


나는 리눅서가 아니다. 단지 리눅서를 꿈꾸는, 그래서 지금 리눅서가 되기 위해 시작하는 사람일 뿐이다. 수년 전에 리눅스를 설치해 보기도 하고, 남들이 애써 만든 소스를 내멋대로 바꿔서 허접 사이트를 운영하기도 했었다. 그러나 항상 일정 궤도에 오르지 못하고 일상 생활에 쫓기어 MS Windows에 묻혀 거들떠보지도 않았다. 이제 다시 마음을 가다듬고 한없이 자유로운 지적 자유의 세계로 떠나고자 한다. Just for fun!


선택! 리눅스 배포판



리눅스는 공짜인데 왜 돈을 받고 파는가,하는 의문을 가져봄직하다. 물론 리눅스 소스는 무료이며 이를 돈을 주고 파는 사람은 없다. 아무도 돈 주고 사려 하지도 않는다. 그러나 그러한 소스를 자신의 PC에 맞게 설치하고 컴파일하고 수정하는 작업은 초보자들은 감히 엄두를 내지 못하는 일들이다. 그래서 배포판이 생겨났다. 아마도 슬랙웨어가 가장 최초의 배포판이 아닌가 싶다. 그러나 요즘 인기있는 레드햇 등의 배포판에 비하면 여전히 사용하기 어려워 파워 리눅서들에게나 적합하지 않을까 싶다.

데비안은 GNU에서 만들고 배포한다. GNU는 GNU is not Unix라는 이상한 말의 약어이다. GNU는 유닉스가 아니다,는 말은 자유소프트웨어 재단(FSF;Free Software Foundation)의 프로젝트 이름이다. FSF는 MIT 공대의 리처드 스톨만이 프로그램의 공개, 무료 사용 등이 소프트웨어의 발전을 가져올 수 있다는 판단 아래 설립한 재단이다. FSF는 GNU 프로젝트에 리눅스를 포함하게 되었고 이로서 리눅스는 비약적인 발전을 거듭하게 된다. 그러나 실상 데비안은 업그레이드가 늦어지고 체계적으로 관리가 되지 않음으로 해서 지금은 레드햇에 밀리고 있는 실정이다.
레드햇은 현재 리눅스 배포판의 대명사로 일컬어진다. 우리나라의 여러 토종 배포판은 토종이라기 보다는 레드햇을 한글화한 정도에 머물고 있다. 레드햇은 아마도 최초의 상업용 배포판일 것이다. 기업에서 영리를 목적으로 한만큼 패키지 구성이나 설치, 그리고 RPM이라는 획기적인 관리툴을 선보임으로써 배포판의 대명사가 되었다. 이후 코렐 리눅스, 수세 리눅스 등이 선을 보였으나 우리나라에서는 거의 사용되고 있지 않다.
알짜 리눅스는 국내 배포판의 대명사라고 할 수 있었으나 지금은 개발이 중단된 것으로 알려져있다. 미지 리눅스는 미리 리서치에서 만든 한글 배포판이다. 데스크 탑에서 활용하는 데 역점을 두었다고 하는데 필자는 아직 설치해 보질 않았다.
와우 리눅스는 이 글을 쓰고 있는 현재 7.1 Paran 버전까지 나온 상태다. 레드햇 7.1을 기반으로 하여 데스크 탑 환경을 보다 미려하게 꾸미고 자체적으로 제공하는 게시판 등 여러 패키지가 포함되어 있다.
필자는 개인적으로 레드햇을 선호하는 편이다. 현재의 배포판이 기본적인 리눅스 커널을 그대로 사용하기는 하지만 그래도 가장 안정적이지 않을까하는 개인적인 성향에서이다. 레드햇 7.1도 한글화되어 있다. 그러나 토종 리눅스 대신 외제 리눅스 배포판을 왜 쓰느냐는 비판도 많다. 거기에 대해서는 언급을 하지 않겠다. 크게 언급할 가치가 별로 없다고 판단되기 때문이다.


레드햇 7.1 한글판 다운로드 ftp://ftp.bora.net/pub/linux/redhat/linux/7.1/kr
미지리눅스 1.5 다운로드  ftp://ftp.nuri.net/pub/mizios/ ftp://ftp.bora.net/pub/Linux/mizios
와우리눅스 7.1 파란 다운로드 ftp://ftp.wowlinux.com ftp://ftp.bora.net/pub/linux/wowlinux/7.1-Para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