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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 경영 노트

구본형의 변화 이야기 #3

모든 위대한 리더는 유혹에 능한 사람들이다. 그들은 강력한 카리스마로 자신을 포장하든지, 크고 부드러운 젖가슴으로 지그시 눌러 이성을 질식시키든지, 위대한 사상을 통해 혼을 빼앗거나 달콤한 꿈속으로 사람들을 몰고 간다. 매력이 없는 리더란 없다. 리더는 반드시 자신의 매력으로 대중을 사로잡는다. 유혹은 매력 없이는 불가능하다. 그리고 매력은 가장 자기다운 것에서 발산되는 페로몬이다.
나 역시 스스로를 마케닝하기 위해 강력한 매력이 필요했다.
(..)
1997년, 마흔세 살이 되는 여름 어느날부터 책을 쓰기 시작했다. (...) 그리고 열 달쯤 지나 책이 나왔다. 첫 책 《익숙한 것과의 결별》은 독자에게 가는 선물이라기보다는 나에게 주는 메시지였다.

- 구본형, <나 - 구본형 변화경영이야기> p.76~7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