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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여하지 않는다는 것
새벽에 있었던 파라과이와의 축구를 보았습니다. 다른 사람들처럼 나도 그 시간에 깨어 있었습니다. 답답한 시간들이 흘러가고, 기사회생의 전법은 무너져 버렸습니다. 말리와의 경기에서처럼 기사회생이란 그저 어쩌다 있는 일이지 늘 생기는 일을 아닌가 봅니다. 갑자기 조금 허전해 졌습니다. 사람들이 모여서 떠들며 즐기는 축제가 파한 듯 했습니다.
올림픽은 이제 겨우 중반에 접어들었고, 축구는 여전히 남아 있습니다. 더 박진감 넘치는 준결승전도 있고 결승전도 남아있지만 우리는 그 경기에 참여하지 않습니다. 우리가 참여하지 않는다는 것 - 그것이 우리를 서운하게 합니다.
산다는 것도 그런 것 같습니다. 내가 참여하지 않는 세상은 잿빛입니다. 세상은 여전히 빛나고 아름답지만 내가 그 빛남 속에 있지 못하면 우울한 그늘과 어둠 속에서 시시하고 지루한 시간을 보내야 합니다.
갑자기 내가 세상이라는 거대한 올림픽 축제 속에 출전한 듯 했습니다. 나는 어느 경기에 참여한 것일까요 ? 그리고 나의 경기는 얼마나 진행되었고 앞으로 얼마나 더 가게 될까요 ? 그 빛나는 신의 시상대 위에 월계관을 쓰고 올라 갈 수 있을까요 ?
- 구본형 경영연구소 소장님의 메일입니다.
올림픽은 이제 겨우 중반에 접어들었고, 축구는 여전히 남아 있습니다. 더 박진감 넘치는 준결승전도 있고 결승전도 남아있지만 우리는 그 경기에 참여하지 않습니다. 우리가 참여하지 않는다는 것 - 그것이 우리를 서운하게 합니다.
산다는 것도 그런 것 같습니다. 내가 참여하지 않는 세상은 잿빛입니다. 세상은 여전히 빛나고 아름답지만 내가 그 빛남 속에 있지 못하면 우울한 그늘과 어둠 속에서 시시하고 지루한 시간을 보내야 합니다.
갑자기 내가 세상이라는 거대한 올림픽 축제 속에 출전한 듯 했습니다. 나는 어느 경기에 참여한 것일까요 ? 그리고 나의 경기는 얼마나 진행되었고 앞으로 얼마나 더 가게 될까요 ? 그 빛나는 신의 시상대 위에 월계관을 쓰고 올라 갈 수 있을까요 ?
- 구본형 경영연구소 소장님의 메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