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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 경영 노트

회사는, 약속은 하지만 책임지지 않는다

무릇 회사란 약속은 하지만 책임지지 않는 법이다. 입사할 때 정년까지 보장해 주겠다고 약속하지만 그 이면에는 옵션이 분명히 들어있다. 그것은 다름 아니라 회사의 기대에 보답하느냐, 하지 못하느냐의 여부다. 그 옵션을 만족시키지 못하는 한 회사가 내게 해준 약속은 언제라도 깨질 수 있다.
비정한 것 같지만 자본주의 사회에서 사는 한은 어쩔 수 없다. 그것이야말로 기업, 조직의 생존전략이니까. 그것이 싫은 사람은 스스로 회사를 떠날 수밖에.
이 약속이 지켜지도록 하는 유일한 방법은 내가 거기에 적응하는 것뿐이다. 기업의 생존전략과 나의 생존전략을 일치시키는 것이다. 그러려면 꾸준히 자신을 계발하고 실력을 쌓는 게 가장 좋은 방법이다. 생각해 보라. 조직에서 꼭 필요한 사람이라면 어느 조직이 그를 내쫓을 수 있겠는지.

- 윤생진, 《미치게 살아라》,20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