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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생활이 밝고 건전하면 됐죠, 뭐
학교생활이 밝고 건전하면 됐죠, 뭐
본격적인 이야기를 하기 전에 말이 좀 길다. 그러나 한 마디만 더 하자. 이 이야기로 강연회장은 처음부터 웃기는 강연회가 될 수 있었다.
만약 당신의 아이가 중학교 3학년인데 성적표에 다음과 같은 담임선생님의 조언이 쓰여 있다면 어떻게 하겠는가?
"성격도 좋고 언제나 밝은 모습으로 생활하는 ㅇㅇ가 3학년에 올라와 학업 성적은 기대만 못합니다. 2학기에는 분발하여 잘할 수 있도록 격려해 주세요."
당신이라면 어떻게 답변을 하겠는가? 대개 선생님의 조언대로 하겠다고 응답한다. ‘네, 더 잘할 수 있도록 격려하겠습니다.’ ‘신경을 써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집에서도 노력하겠습니다.’
그런데 어느 아버지가 이렇게 썼다.
"학교생활이 밝고 건전하면 됐죠, 뭐."

성적표 사진 : 인터넷에 한동안 떠돌던 어느 중3 아이의 성적표. 어느 유명 작가라는 말이 있다. 사실 여부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우리에게 자녀교육 원칙을 생각하게 만든다.
공감이 되는가? 학교생활을 밝고 건전하게 하는데 뭐가 문제냐는 말투다. 말투는 일단 논외로 하자. 이런 식으로 답변하는 경우는 정말 드물다. 대신 아이의 성격이 밝고 건전하다면 성적은 조금 떨어져도 별문제가 없다는 이 말. 당신은 이 말의 내용에 공감하는가? 강연회 때 조사해보니 공감하는 사람보다 그렇지 않은 사람이 훨씬 많았다. 맞는 말이긴 하지만 무언가 부족하다고 느끼는 것이다. ‘그래도 성적이 ……’
살면서 느낀 거지만 성공한 사람들을 보면 대개 성적보다는 성격적 요소가 크게 작용한다. 그래서 아버지는 아이의 성적이 기대에 조금 미치지 못하더라도 밝고 건전하면 됐다고 했을 것이다.
한 줄로 써보세요, 당신의 교육 철학을
오해 없기를 바란다. 이 웃기는 성적표를 통해 성적이 중요하냐 성격이 더 중요하냐를 논하려는 것이 아니다. 대책 없는 어느 아버지를 통해 그냥 한번 웃어보자고 한 것도 아니다. 우리가 과연 이 아버지처럼 확고한 교육 원칙을 가지고 있느냐를 묻고 싶은 것이다. 중3은 매우 중요한 시기다. 고등학교에 들어가기 전 최대한 기본기를 쌓아 두어야 하는 시기다. 공부가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기다. 이러한 때에, 공부를 조금 못해도 밝고 건전한 것이 우선이라고 자신 있게 말할 수 있는 그 무엇이 있느냐는 것이다. 그것이 바로 자녀 교육의 원칙이다. 철학이다. 쓰지 않으면 흔들린다. 옆집 아줌마와 옆집 아이들의 유혹에 흔들리지 않을 수 없다. 신념을 글로 표현할 때 비로소 나의 것이 된다.
아버지의 이야기를 다시 보자. 아버지는 안다. 성공은 성적순이 아니다. 행복은, 그리고 성공은, 성적도 지능도 아닌 누가 더 밝고 긍정적이며 적극적으로 인생을 살아가느냐의 문제다. 성공하는 사람은 자존감의 강도가 다르다. 노력하면 된다는 신념의 강도가 다르다. 당장의 결과에 연연하기보다는 노력 그 자체에 엄청난 에너지를 쏟을 줄 안다. 쉽게 좌절하지 않는다. 실패하더라도 다시 도전한다. 우리가 진정으로 원하는 것은 이것이 아닌가? 공부를 잘하는 아이로 키우기 전에 성공하는 아이로 키우기 위한 방법을 먼저 이야기하려 한다. 제1부에서 자세하게 다룬다. 사회에 나가 행복하고 성공하는 아이의 조건이 무엇인지, 어떻게 그런 아이로 자랄 수 있도록 도와줄 수 있는지를 1부에서 다룬다. 그런 다음 2부에서 공부도 잘하는 아이로 지도하는 법을 다룬다.
본격적인 이야기를 하기 전에 말이 좀 길다. 그러나 한 마디만 더 하자. 이 이야기로 강연회장은 처음부터 웃기는 강연회가 될 수 있었다.
만약 당신의 아이가 중학교 3학년인데 성적표에 다음과 같은 담임선생님의 조언이 쓰여 있다면 어떻게 하겠는가?
"성격도 좋고 언제나 밝은 모습으로 생활하는 ㅇㅇ가 3학년에 올라와 학업 성적은 기대만 못합니다. 2학기에는 분발하여 잘할 수 있도록 격려해 주세요."
당신이라면 어떻게 답변을 하겠는가? 대개 선생님의 조언대로 하겠다고 응답한다. ‘네, 더 잘할 수 있도록 격려하겠습니다.’ ‘신경을 써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집에서도 노력하겠습니다.’
그런데 어느 아버지가 이렇게 썼다.
"학교생활이 밝고 건전하면 됐죠, 뭐."

성적표 사진 : 인터넷에 한동안 떠돌던 어느 중3 아이의 성적표. 어느 유명 작가라는 말이 있다. 사실 여부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우리에게 자녀교육 원칙을 생각하게 만든다.
공감이 되는가? 학교생활을 밝고 건전하게 하는데 뭐가 문제냐는 말투다. 말투는 일단 논외로 하자. 이런 식으로 답변하는 경우는 정말 드물다. 대신 아이의 성격이 밝고 건전하다면 성적은 조금 떨어져도 별문제가 없다는 이 말. 당신은 이 말의 내용에 공감하는가? 강연회 때 조사해보니 공감하는 사람보다 그렇지 않은 사람이 훨씬 많았다. 맞는 말이긴 하지만 무언가 부족하다고 느끼는 것이다. ‘그래도 성적이 ……’
살면서 느낀 거지만 성공한 사람들을 보면 대개 성적보다는 성격적 요소가 크게 작용한다. 그래서 아버지는 아이의 성적이 기대에 조금 미치지 못하더라도 밝고 건전하면 됐다고 했을 것이다.
한 줄로 써보세요, 당신의 교육 철학을
오해 없기를 바란다. 이 웃기는 성적표를 통해 성적이 중요하냐 성격이 더 중요하냐를 논하려는 것이 아니다. 대책 없는 어느 아버지를 통해 그냥 한번 웃어보자고 한 것도 아니다. 우리가 과연 이 아버지처럼 확고한 교육 원칙을 가지고 있느냐를 묻고 싶은 것이다. 중3은 매우 중요한 시기다. 고등학교에 들어가기 전 최대한 기본기를 쌓아 두어야 하는 시기다. 공부가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기다. 이러한 때에, 공부를 조금 못해도 밝고 건전한 것이 우선이라고 자신 있게 말할 수 있는 그 무엇이 있느냐는 것이다. 그것이 바로 자녀 교육의 원칙이다. 철학이다. 쓰지 않으면 흔들린다. 옆집 아줌마와 옆집 아이들의 유혹에 흔들리지 않을 수 없다. 신념을 글로 표현할 때 비로소 나의 것이 된다.
아버지의 이야기를 다시 보자. 아버지는 안다. 성공은 성적순이 아니다. 행복은, 그리고 성공은, 성적도 지능도 아닌 누가 더 밝고 긍정적이며 적극적으로 인생을 살아가느냐의 문제다. 성공하는 사람은 자존감의 강도가 다르다. 노력하면 된다는 신념의 강도가 다르다. 당장의 결과에 연연하기보다는 노력 그 자체에 엄청난 에너지를 쏟을 줄 안다. 쉽게 좌절하지 않는다. 실패하더라도 다시 도전한다. 우리가 진정으로 원하는 것은 이것이 아닌가? 공부를 잘하는 아이로 키우기 전에 성공하는 아이로 키우기 위한 방법을 먼저 이야기하려 한다. 제1부에서 자세하게 다룬다. 사회에 나가 행복하고 성공하는 아이의 조건이 무엇인지, 어떻게 그런 아이로 자랄 수 있도록 도와줄 수 있는지를 1부에서 다룬다. 그런 다음 2부에서 공부도 잘하는 아이로 지도하는 법을 다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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